요리
정성가득 손칼국수 만들기
엄마가 휴가라서 여유가 났는지 갑자기 반죽을 뚝딱 만들어서 거실로 나오더니 밀대로 반죽을 밀기 시작했다. 아마도 손칼국수를 하려는 모양이다. 어렸을때 할머니도 많이 해주셨는데 최근에 안먹은지 꽤오래돼서 만들어 먹을 생각에 신나서 옆에 꼭 붙어서 구경하면서 필요한거 있으면 가져다 주고 했다. 나는 시중에 파는 일반 칼국수도 맛있지만 그것 보다 밀가루 반죽해서 직접 밀어서 만든 손칼국수가 더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나서 좋다. 정성이 더 들어가서 그런걸까..? 그런데 생각보다 손칼국수 만드는 식당이 잘없어서 나중에 내가 스스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손칼국수를 만드는 과정을 거창하진 않지만 남겨놓으려고 한다. 손칼국수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엄마가 요리해줄때 옆에서 보고 배워서 기록해 놓으면 좋을 것 같다:) ..
2021. 8. 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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