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개봉한 코다 영화를 보다가 남자주인공 얼굴이 낯익어서 보니 싱스트리트 남자 주인공과 같은 배우더라고요.

그래서 싱스트리트 음악영화도 참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 여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음악영화 좋아하신다면 이영화도 너무 추천드려요!

 

싱스트리트는 '원스'와 '비긴어게인' 을 만든 존카니 감독이 만든 영화라고 해요.

'원스'는 내한 뮤지컬팀이 왔을때 티켓을 구매해서 보러갈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이고, 비긴어게인은 정말 더 말할 것도 없죠. ㅎㅎ

저는 이영화가 개봉했을 때 보진 못했고, 봐야지하고 보고싶은 영화에 추가 해놨다가 최근에 카카오페이지에서 포인트로 구매를 해서 소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싶을 때 언제든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좋네요.

 

 

총상영시간 : 106분

•개봉 : 2016.05.19

•감독 : 존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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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스트리트 줄거리   

‘코너’는 전학을 가게 된 학교에서 모델처럼 멋진 ‘라피나’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라피나’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덜컥 밴드를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한 ‘코너’는 
 급기야 뮤직비디오 출연까지 제안하고 승낙을 얻는다. 

 

 ‘코너’는 어설픈 멤버들을 모아 ‘싱 스트리트’라는 밴드를 급 결성하고 
 ‘듀란듀란’, ‘아-하’, ‘더 클래쉬’ 등 집에 있는 음반들을 찾아가며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다. 

 

 첫 노래를 시작으로 조금씩 ‘라피나’의 마음을 움직인 ‘코너’는 
 그녀를 위해 최고의 노래를 만들고 인생 첫 번째 콘서트를 준비하는데… 

 

지금부터 스포주의 해주세요!

 

싱스트리트 맴버들

 

 

" 한눈에 반한 코너"


 

'코너'는 집안의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 강압적이고 보수적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이 학교의 수사님은 코너가 검은색이 아닌 갈색신발을 신었다고 하루종일 맨발로 생활하게 하고, 화장을 지우지 않자 세면대에 얼굴을 박게 하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데요. 여기다 힘을 이용해 괴롭히는 친구도 있습니다.

 

이런 힘든 와중에 학교앞에 서있던 라피나에게 한눈에 반한 코너는 

라피나와 친해지기 위해서 밴드를 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라피나를 뮤직비디오 모델로 출연해달라고 합니다.

거짓말해서 어떻게 하려고 하지 걱정도 되면서

주저하지 않고 돌진하는 모습이 좀 멋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 곡 만들기에 도전하는 코너 "


 

 

코너는 작사, 못다루는 악기가 없다는 재주꾼 에이먼 은 작곡을 맡고 있고,

나머지는 각각 악기 연주를 담당하고 있죠.

코너의 형도 코너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숨은 찐주인공 느낌이에요..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하나하나 음악을 만들어갑니다.

노래를 완성 할때마다 라피나에게 테이프를 주며 뮤직비디오 촬영을 제안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뮤직비디오를 만들기까지 정말 힘들텐데

이렇게 뚝딱뚝딱 잘해내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우리 작품을 위해서 절대 적당히 해선 안되 알아들었어?"

-영화 [싱스트리트] 中 라피나의 대사-

 

 

전 이부분이 너무 기억에 남았어요.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중 라피나가 물속에 뛰어드는 척만 하기로 했는데

라피나가 물속에 정말 뛰어들고 한말이에요.

무모한것 같지만 어떤일을 할때 가지면 좋을 마음가짐 이네요.

 

 

 

 

곡을 모두 만든 코너가 교내 디스코 파티에서 밴드의 마지막 무대를 마칩니다.

저는 여기서 공연했던 노래 'To Find You' 노래 좋았어요.

무슨일이 있어도 내가 널 찾으러 갈거라는 곡이에요. 첫사랑에 대한 코너의 진심이 느껴졌고,

노래만 듣고 있어도 뭔가 든든하고 위로가 되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너를 억압시키려 했던 백스터 교수님께 바치는 곡

'Brown Shoes' 가사가 넘 재밌었어요.

'치마입은 주제에 갈색 신발을 신지 말라니' 라는 가사

 넘 웃기고 코너의 한이 느껴지네요 ㅋㅋㅋ

 

 

 

 

 

" 열린결말 "


 

교내 디스코 파티에서 밴드의 마지막 무대를 마치고,

라피나와 함께 영국으로 떠나면서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코너는 데모테이프, 라피나는 포트폴리오 하나만 들고 떠나게 되는데요.

저였다면 너무 막막해서 시도할 생각 조차 못했을텐데 

떠나는 둘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보였네요.

 

마지막 둘이 떠날때 나오는 음악

'Go Now - Adam Levine'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한번 결정하면 뒤돌아보지말고 끝까지 가보라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단순히 음악만 좋은게 아니라 첫사랑의 설렘으로 시작해서 나를 믿고 열심히 살아갈 힘을 주는 영화 싱스트리트.

혹시 아직 안본 분들이 있다면 꼭 보기를 추천드릴게요! ㅎㅎ

 

 

 

 

여기 남자주인공이 나온 다른 음악영화 '코다'에요.

아직 상영중인 영화인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코다 CODA 음악영화 리뷰 [코다 쿠키영상]

음악 영화인 '코다(coda)는 개봉 예정일 때부터 찜 해뒀던 영화인데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라라랜드'음악감독이 참여한 ' 음악영화 '라고 해서 무조건 봐야지 마음먹었어요. 개봉

ssun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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