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제동에서 밥도 먹고 카페도 갔다와서 배도 부르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을 검색해보다
대전 동구 우암사적공원 남간정사가 뜨더라구요.
소제동에서 우암사적공원 남간정사가 가까운 곳에 있기도 해서 바로 출발 했습니다.
무료 주차장도 넉넉하게 있더라고요.
•남간정사 개방시간 10:00~17:00
•주차비, 입장료 무료
•연중무휴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길을 따라 쭉 걸어오면
우암사적공원 사당인 남간사가 나옵니다.
길따라 배롱나무 꽃이 많이 피어있더라고요. 수국도 있었는데요 이제는 시기가 많이 지나서 많이 시들어 있었어요.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한적하니 산책하기 딱 좋았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져있는 곳이겠지만 저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먼가 도시한복판에 숨은 명소를 찾은 느낌이 들어서 혼자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래와 윗쪽 주차공간이 있었는데요.
윗쪽에 세워놓고 들어가서 아래쪽에 있는 남간정사와 기국정을 못보고 지나치고 바로 우암 사적공원 사당인 남간사로 바로 온것 같네요..
여러분은 아래 정문으로 들어가셔서 남간정사 꼭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글 적으면서 알게 됐으니 다음에 방문할때는 남간정사와 기국정을 보고 와야겠네요.
우암사적공원 사당인 남간사는 우암 송시열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고 학문을 연구했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건물도 여러개 있고 서당스케일이 정말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문을 지나서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랬네요.
사람들도 많이 없고 조용해서 마음이 차분해 지는 곳이었습니다.
이직당 좌우로 모든 괴로움을 참고 또 참아야 한다는 뜻의 인함각과 모든일을 명확하게 하고 마음을 맑게 하라는 뜻의 명숙각이 있었어요.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금더 위로 올라가다보면 유물관이 나오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닫혀있더라고요.
어떤 곳인지 좀더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유물관을 지나 더 올라가면 연못의 연꽃들과 덕포루가 나옵니다.
이곳 덕포루는 공부를 하다가 잠시 머리를 식히는 곳일까요..?
덕포루 앞으로 연못에 피어있는 연꽃들도 보이고 연못주변은 배롱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풍경이 너무 예뻤습니다.
머리가 복잡한 날에 이곳에 와서 있으면 머리도 맑아지고 걱정이 날아갈 것 같네요.
처음 와본 곳이라 남간정사가 어딘지 모르고 그냥 지나쳐 버렸는데요.
산책 땡기는 날 우암사적공원에 또와서 조경이 예쁜 남간정사 꼭 구경하고 가야겠어요 ㅜㅜ
그래도 우암사적공원에 넓고 멋스러운 건물들이 많아서 오랜만에 여유로움을 느끼며 한적하게 잘 걸어다니다 왔네요.
너무 넓어서 저녁먹을 시간도 다됐고 이날은 다 못 둘러보고 왔어요.
돌으로 된 길을 걷다가 발견한 따봉 모양 돌이에요.ㅎㅎ
돌이 어떻게 이렇게 생겼을까요
아무튼 우암사적공원 최고였습니다!
근처 소제동 카페 '양갱갱갱' 과자점이에요.
여기도 한옥 느낌의 카페인데요.
우암사적공원처럼 고즈넉한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려요.
대전 소제동 감성 카페 [양갱갱갱]
비가 쏟아지는 날 제발 자리 있어라 하고 들어간 곳인데요. 한옥느낌의 카페 소제동 '양갱갱갱' 과자점 이에요. 다행히 한자리가 비어있어서 여기서 있다 가기로 했습니다. 양갱갱갱 과자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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