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왔을때 어마어마한 웨이팅때문에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갔었는데요.
오늘은 점심시간 인데도 안기다리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매일 11:30 - 21:00
•break time 15:00 ~ 17:00
입구부터 건물, 밟고 가는 자갈까지 모두 하양하양 했습니다.
배가 고파서 안내받고 바로 들어가느라 찍진 못했지만 한쪽에는 온천처럼 꾸며놓은 공간이 있었는데요.
물에서 김이 모락모락나서 디테일이 좋았어요.
본관에 2인자리는 꽉차서 별관으로 안내를 받았는데요.
별관으로 들어가는 문이 쪼끄만해서 들어갈때 저절로 겸손해집니다 ㅎㅎ
온천집 메뉴판도 독특했는데요.
한지 종이에 인쇄가 되어있더라고요.
예쁘긴했는데 글씨가 너무 쪼끄만하고 연해서 한눈에 잘안들어왔어요.
- 북해도식 1인 얼큰 샤브샤브 17,000원
- 온천집 1인 된장 샤브샤브 16,000원
- 트러플 튀김덮밥 16,000원
- 로스트 비프 스테이크 덮밥 21000
샤브샤브 말고도 다른 메뉴도 있었는데요.
저희 평소에 샤브샤브를 너무 좋아해서 얼큰 샤브샤브와 된장 샤브샤브로 다른맛을 시켜서 어떤 맛인지 맛보기로 했어요.
얼큰과 된장 육수로 각각 준비해주시고 3단으로 재료도 준비해주셨는데요.
테이블이 좀 작아서 2단과 3단은 겹쳐서 놓아주셨습니다.
직원분이 먹는 법을 엄청 친절하게 알려주셨는데요.
1단은 각종 야채와 팽이버섯, 표고버섯들을 담아져 있고요.
2단 도시락에는 얇게 썬 차돌박이 우삼겹이 들어있습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야채와 고기를 썰어서 넣어 먹으라고 했는데
저희는 야채만 썰고 고기는 생고기는 잘 안썰려서 그냥 통으로 익혀서 먹었어요...
3단은 소스 도시락입니다. 생달걀의 노른자를 분리해서 간장에 넣고 섞어 먹고, 흰자는 그릇에 담아놨다가 칼국수 먹을 때 넣어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생 노른자를 간장에 넣으면 엄청 비리고 걸죽할줄 알았는데요.
먹어보니 담백하고 고소한맛도 나는 것같아서 칠리소스는 있는지도 까먹고 노른자 넣은 간장 소스에만 찍어먹었어요.
고기를 익혀서 채소와 함께 간장 소스에 찍어서 와사비를 약간 얹어서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어요.
고기 너무 순삭이에요...
하지만 칼국수가 남아있어서 좀 위안이 됐어요.
칼국수를 넣고 흰자를 넣어서 끓이니 거의 죽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걸죽하게 고기가 우러난 육수가 되어서 얼큰하니 맛있었어요.
제취향은 된장보다는 얼큰이었어요.
다음에 또 오게 되면 얼큰샤브샤브와 다른 덮밥류를 시켜먹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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